그는 서론에서 과학자들의 수학에 대한 두려움과 수학적 문맹상태를 이야기하며 수학은 언어임을 역설한다. 그리고 수학적 능력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며 동시에, 과학과 모든 응용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적인 능력이 아니라 그런 것들을 응용할 때 필요한 상상력임을 피력한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전문성을 가지고 소모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아닌 총소리가 나는 반대방향으로 진군하라고. 모든 문제는 기회라고. 현대사회는 과학-기술 사회로 진입하였고 이는 더 이상 벗어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놀라울 만한 새로운 진보는 새로운 과학적 성과로부터 나타날 것이고, 그러한 진보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몫이다.
이 강연을 보고 생각 난 두 편의 또 다른 영상이 있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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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2013. 10. 7. 21:04
수학은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드는 생각이, 자연을 가장 잘 기술 할 수 있는 언어다. 어떤 현상을 말로 설명하기에는 엄청나게 복잡한 설명들이 필요한데 수학으로 표현하면 매우 간결하게 그 현상에 대한 모든게 다 기술 가능하니 말이지... 그나저나 신들린 자연주의자 라는건 정말 신박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