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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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읽고 지나간 뇌과학 책들책 2021. 12. 4. 13:18
어느날 문득 뇌과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 뇌과학 관련 책들을 두루두루 구매해서 읽었다. 일부는 꼼꼼하게 정독해 나간것도 있고, 어떤 책은 중복되는 내용에 스르륵 읽고 지나간 것도, 또 어떤 책은 흥미 가득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어 내려간 책도 있었다. 그래서 여기서 그 책들에 대한 짧은 소감들을 정리해 두려한다. # 뇌의 미래 뇌과 기계를 연결하는 BMI 기술의 선두자라 할 수 있는, 미켈 니콜라스의 연구 전기와 같은 책이다. 그가 어떻게 뇌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쩌다 기계와 뇌를 연결하는 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기술이 펼처나갈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다만, 2011년에 출판된 책이다 보니 BMI 기술의 기초 개념과 역사서를 읽는다는 기분으로 따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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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뇌과학책 2018. 8. 19. 14:22
자살이라는 행동은 언제나 변수가 아닌 상수로 존재한다. 오히려 그것은 어느 극단적인 선택의 한 방편이 있지 않고 간절히 바라는 희망 사항으로써 기능 한다.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언제나 동네북이 되어 조롱과 비아냥, 놀림의 대상이 되고, 각자의 편견에 맞춰 재단되어지고 규정 지어진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하나 둘 연락처를 삭제하고 차단조치를 한다. 목표는 언제나 그 시도초자 하지 못하고 좌절되거나 달성되지 못한다. 무엇하나 되지않는 실패의 연속인 루저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행운의 여신은 항상 나를 저버리고 불행의 여신 만이 나에게 미소짓고 있는것만 같다. 길거리를 걸으면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가 나를 보고 비웃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하루 3리터 이상의 맥주를 일주일 연속으로 쉬지 않고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