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lavinka


겨울과 함께 연말이 다가오며, 여러 한정 상품들이 나오고 있는 계절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나의 흥미를 끄는 것은 다름 아니라 계정 한정 술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인 에비스와 에비스의 모회사인 삿포로의 계절한정 맥주 두 종을 담아 보았다.


안주는 따로 요리하여 준비하려고 했으나, 얼마전에 연구소가 위치한 지역에서 개최한 지역 교류회에서 남은 음식을 챙겨와 오늘의 안주로 대신하였다. 종류로는 오리고기, 새우튀김, 카라아게, 쿠기카츠와 각종 과일 등이다.



SAPPORO 冬物語(겨울 이야기)

가격 : 198엔
알코올 : 6%

  • 특징 : 겨울한정, 사치스러운 정도로 순한 감칠맛
  • 외관 : 햇살을 머금고 있는 듯한 밝은 호박색, 부풀어 오르는 흰거품
  • 향 : 부드럽게 감도는 은은한 시트러스향
  • 맛 : 곱게 쌓인 눈 위를 사뿐사뿐 즈려밟을 때 나는 뽀드득한 소리의 쾌감처럼, 입안의 고운 눈밭 위에서 이따금씩 톡톡쏘는 상쾌한 미네랄과 기분 좋은 시트러스가 전해지는 뒷맛
  • 느낌 : 문구 그대로, 사치스러울 정도로 부드러운 감칠맛을 가졌다. 본래의 모습을 드러낼듯 드러내지 않는 도도한 맛과 풍미가 아주 일품이다. 간단하게 소금간만 한 단백한 안주나 치즈가 잘 어울린다.


YEBISU 薫るルージュ(향기로운 루즈)

가격 : 198엔
알코올 : 6%

  • 특징 : 겨울한정, 향기로운 루즈
  • 외관 : 루비색, 낮게깔리는 퍼지색 거품
  • 향 : 라임 잎, 찢은 풀  
  • 맛 : 장미, 레몬, 라임 맛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적이면서도 독보적인 맛
  • 느낌 : 아름다운 햇살과 함께 정원을 산책하는 느낌을 떠올리며, 생생한 꽃 내음과 시트러스의 향미로, 입안에서 잠깐의 우아함을 즐길 수 있다. 입에 머금으면 머금을 수록 장미와 체리향이 진하게 다가오는 독보적인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치킨 샐러드나, 숙성되지 않은 치즈 처럼 담담한 맛의 안주나, 과일 안주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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