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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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부가 혁신을 만들어 낸다과학 2015. 3. 19. 18:43
유럽 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조제 마누엘 두랑 바호구는 2013년에 있었던 연설에서,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로부터 새로운 과학 연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와 유사하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역시 2014년 연설에서, ‘오늘날의 미국은 … 기업인들의 창의적인 기술에 의해 불이 밝혀졌으며, 그들에 의해 지난 4년간 8백 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말하며 경기회복에 있어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세계 은행과 세계 경제 포럼과 같은 민간 기관들 역시, 개발도상국의 혁신과 관련한 공약과 장려책을 내놓기도 했다. 혁신은 번영의 열쇠이다. 하지만 부패는 혁신을 저해한다. 만일, 기업와 개인이 창의적이고 사회가 이들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경쟁과 노고는 보다 가치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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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경제 그리고 정치책 2013. 8. 8. 21:08
“과학은 경험되는 현상에서 그 현상을 발생시킨 어떤 것을 찾아 나가는, 추구하는 활동이다. 그러므로 과학은 경험으로부터 실재로의 도약으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이 도약 과정에서 인간은 귀납과 연역뿐 아니라 가추와 역행추론으로 불리는 다양한 사유 방법들을 동원한다. 바로 이것이 과학적 방법이며, 통계나 모델 구성이나 실험 등은 다양한 사유 방법을 경험적으로 체현하는 것이다. 이때 과학자들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추정하여 사유 속에 재구성한 실체들과 세상에 존재하는 실체들 자체는 구별되며 유사할 수도 상이할 수도 있다. 이것은 과학적 지식을 포함한 인간의 지식이 언제나 오류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인식적 실천의 발전과 함께 기각, 수정, 발전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위의 인용 문장은 바스카의 비판적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