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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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 오리엔테이션과학 2014. 6. 18. 12:19
물리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식이 하나 있을 것입니다. F는? 그렇습니다. F=ma 라는 공식을 우리는 많이 보고 듣고 또 써 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에서부터 많은 물리학 공식들이 파생되게 됩니다. 가속도의 정의로부터 속도, 시간, 거리의 소숫점 연산, 적분 그리고 미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말이죠. 이렇게 물리학 하면 어렵고 복잡한 수식이 먼저 떠오르고, 그것을 푸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또 그것을 잘 풀고 해결하면 물리를 잘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물어보죠. 여기에 적힌 이 F=ma 에서 F는 무엇이고 m은 무엇이고 a는 또 무엇인가요? 이런 유명한 짤이 하나 있습니다.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과학자들의 눈에 자연은 이렇게 보인다는 것이죠. 물론 물리학이나 다른 과학을 오랫동안 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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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바라본 과학자의 모습과학 2014. 5. 24. 01:26
‘과학자도 사람이다’라는 말을 구태여 설명해야 하는 사회. 과학하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어 者자가 붙어 있음에도 사람임을 다시 한 번 지칭하는 동어반복. 그리고 동격을 지칭하는 ‘는’이 아닌, 이들 또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듯한 ‘도’로 서술되는 저 짧은 문장에서 우리 사회의 과학자에 대한 인식이 묻어 있으리라. 과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언제나 이렇게 서술되어 지는데, 문득 이런 궁금증이 들었다. 그렇다면 정말 사람들은 과학자란 단지 연구실에 앉아 연구만 하는 사람이나, 기술 개발의 도구로써의 기능인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일까? 과학을 전공하는 일부 대학생이나 연구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일반인은 중등교과과정 범위 내에서의 과학 지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또 그것을 바탕으로 인식하고 사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