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지노코우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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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의 왕도, 호시지노코우하이수리물리학 2018. 1. 7. 17:08
대부분의 사케는 입에 대는 아마쿠치로 느껴지고, 마신 후에는 그 알코올의 자극 때문에 카라쿠치로 옮겨 가다, 결국엔 둘 중 더 강한 인상을 남긴 맛과 향으로 사케의 맛을 판단하게 된다. 그래서 병의 라벨에는 단맛과 매운맛 사이의 게이지를 그려 넣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사실 마시는 사람의 주관적 기준에 따라 알코올이 주는 느낌을 맵다고 느끼기도 하고, 쓰고 신 맛을 매운맛으로 느끼기도 하는 등 사람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리 좋은 구분 법은 아니다. 그것은 마치 맥주에 홉과 맥아가 들어갔으니 쓴맛이 난다고 말하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은 말이기 때문이다. 쓴맛을 내는 홉을 넣어서 맥주는 만들었는데 쓴맛이 안나면 이상하지 않은가? 일본에는 ‘우마미’라는 맛이 있다. 일본 음식의 특징이라..